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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뷰

갤럭시 라이브 단점과 노이즈캔슬링

안녕하세요 여러분!

리뷰하는 제리왔습니다.

오늘은 바로바로! 제가 그토록 기다리던 우리의 강낭콩!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들고 왔습니다~~

버즈 라이브의 장점과 단점 샅샅히 알려드릴게요!






갤럭시 버즈 빈이라는 이름으로 나올것이다! 라는 루머가 아주 많았던 갤럭시 라이브 입니다.

갤럭시 라이브의 큰 특징으로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오픈형 이어폰에 ANC(Active Noise Canceling)일텐데요

오픈형 이어폰에 노이즈 캔슬링을 도대체 어떻게 구현한거지?란 궁금증을 이기지 못해 또 정가 198,000원을 지불하고 구매했습니다.

색은 아무래도 검정색은 추억의 매미자석같고.. 화이트는 무광이어서 너무 촌스럽고 실제로 보니 브론즈가 가장 예쁘고 깔끔해서 브론즈로 선택했죠.














전체적인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버즈라이브, c핀 케이블, 이어팁.

딱 간결하고 깔끔하게 포장이 되어있어요.

사실 이어팁이 따로 있다는게 신기하긴한데, 이어홀이 큰 저같은 사람에겐 사이즈가 다른 이어팁이 있다는게 큰 메리트더라구요

왜냐하면 오편형 이어폰이기때문에 잡아주는 장치가 하나도 없어서 이어팁을 자신의 귀에 맞게 착용하는것이 필수이기 때문입니다ㅜㅜ

그러면 라이브 실물을 보실까요?





버즈 라이브 브론즈의 색감은 이정도입니다.

유광이라 지문, 기름이 생각보다 잘 묻긴하지만 막상 귀에 껴보면 약간 튀는 악세사리를 한 것 같은 정도?의 느낌을 줘요.

눈에 크게 거슬리지 않고, 실제로 보면 브론즈 색상이 가장! 예쁩니다.ㅎㅎ


이 버즈 라이브를 꺼내서 귀에 꼽게되면

기분좋은 디링~ 소리와 함께 라이브가 연결되었다는 뜻의 소리가 들립니다.

귀에 꼽은 착샷을 보여드릴게요.


    

    








네 왼쪽이 이어홀이 보통사람보다 큰 제 사진이고, 오른쪽이 이어홀이 여자치고도 약간 작은 친구의 착용샷입니다.

이렇게 보면 버즈 라이브가 본인에게도 어느정도 맞을지 감이 오시죠?

그래도 친구와 저 둘 다 아무리 고개를 흔들고 뛰고 별짓을 다 해도 귀에서 빠지진 않았어요.


이게 제가 버즈라이브를 구매한 이유이기도 한데요,

전 여러 브랜드의 여러 이어폰을 정말 많이 사봤지만 너무 이어폰들이 쉽게 귀에서 스르륵 빠지는 경험을 많이 한 탓에

아무리 고개를 흔들어도 빠지지 않는 라이브를 실착해보고 반해 구매했습니다.

지금도 다시 흔들고 뛰고 움직임을 아무리 크게 해도 귀에서 절대 빠지지않아요.

정말 이어폰 신기합니다.



    




라이브를 케이스에서 빼면 자동으로 갤럭시 웨어러블 앱이 시작되며, 앱 업데이트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시작돼요. 

이 모든 과정이 끝나고 나면 직접 앱에서 여러 기능들을 만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진짜 후기를 좀 말씀드려볼까 싶은데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노이즈 캔슬링, 저는 정말 대박이라고 생각해요.

오픈형에서 이정도 소음을 막아주는 이어폰이라니 정말 혁신적이란 단어가 이젠 애플이 아닌 삼성에 붙어도 전혀 이징감이 없을 것같아요.

예를 들어 도로에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키게되면 자동차의 엔진음이 화악 사라지는 기분입니다. 하지만 주파수가 높은 고음들은 귀로 다 들어오죠. 

물론 노이즈 캔슬링 명가 소니의 wf-1000mx3도 약 6개월을 사용했었던 사람으로써, 완전한 조용함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지만 우리가 무심코 듣고 있는 에어컨 소음, 지나가는 자동차 소음 등은 자연스럽게 막아줘요.

저는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느꼈습니다.









하지만 바로 단점이 눈에 띄었는데요..

그건 바로 오픈형 이어폰에 노이즈 캔슬링을 넣으면 바람소리가 장난아니다 라는 겁니다.

오픈형을 안쓴지 정말 오래 지났고, 오랜만의 오픈형 이어폰에 신나서 이어폰을 꼽고, 자전거로 출발하는 순간

아, 잘못 샀다,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픈형이다보니 귀를 꽉 막아주지 않아 제가 속도를 낼때마다 바람이 귀로 들어왔고 이건 노이즈 캔슬링을 켰을 때 더욱 극심하게 나타난 증상인데요, 그래서 노이즈 캔슬링을 끄고 자전거를 운행해보니 방금보단 낫지만 커녈형에선 들을 수 없었던 바람 새는 소음에 결국 이어폰을 다 빼고 집에 왔습니다.ㅜㅜ 

저는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는데 이런 문제가 생길줄 꿈에도 모르고 구매했거든요ㅠㅜㅠ

그래서 여러가지 시도(예를 들어, 귀에 꼽는 방향 조절, 실험실에서 주변 소리로 착용감 개선하기 등)를 해본 다음에도 바람소리를 해결하지 못하면 

저는 더이상 사용하지 못할 것 같아요.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운동을 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실내에서 운동은 바람이 없기 때문에 추천해드릴 수 있지만 실외에서 뛰는 분들에겐 절대. 추천해드릴 수 없습니다.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바람소리 말곤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요.

버즈 라이브를 끼고 운동을 하고 비오는 날 자전거를 타봤는데요

생각보다 비를 너무 맞아서 라이브가 빗방울을 터치로 인식할 만큼 탔는데도 불구하고 기기엔 아무런 이상이 없는 걸 보니 라이브 방수는 꽤 훌륭한 것 같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버즈 라이브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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