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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꿀팁

샤오미 전기자전거 himo V1 plus 단점, 1년간 직접 타본 후기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제리입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타본 세컨 전기자전거,

himo V1 PLUS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해요

 

저는 이 전에 메인 전기자전거로 랑케레이시 g660s를 타다가

세컨 자전거로 가볍게 타고다닐만한 자전거로 이걸 결정했는데요!

 

 

 

제가 himo V1 PLUS를 사게 된 이유는 

저렴한 가격, 가벼운 무게, 작은 사이즈.

이 세개가 다입니다.

 

 

사실 랑케레이시 g600s를 구매할 땐 정말 여러가지 기준을 가지고 고르고 고른건데,

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자니

생각보다 무겁고..

좀 더 캐쥬얼한 걸 찾다보니 이렇게 나왔어요.

 

1. 세컨 자전거이다보니 큰 금액을 주고 사야하는 다른 자전거들보단, 좀 더 저렴한 쪽으로 생각했어요.

50만원 안팍으로.

 

2. 가벼운 무게, 정말 어딜가도 중요한 겁니다.ㅜㅜ 

랑케가 20키로가 좀 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거 들고 어딜 못가요..

 

3. 작은 사이즈, 저는 차 안에 넣고 다닐 것을 생각했기 때문에

사이즈가 가벼운 게 중요했어요.

 

 

 

 

제가 물건 고르는게 늘 이렇듯이 ㅎㅎ;

이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건 himo V1 PLUS 밖에 없더라구요.

 

그런데 새상품을 수입되는걸 기다리는 건 너무 오래걸리고 가격도 관부가세가 들어가면 좀 더 나가기 때문에

32만원에 중고나라에서 업어왔습니다!

 

맘에 드는 점이 꽤 많아요.

속도도 시속 28km/s 정도는 나오고,

작고 귀여워서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것은 물론,

차에도 쏙쏙 들어가고 가벼워서 한손으로도 들고 어디든 들고가죠.

 

그리고 차체 안에 기본으로 전기벨과 후미등이 있는 건 큰 장점입니다.

또 전면 라이트도 생각보다 엄청 밝은 편이구요. 밤에 운전해도 두려울일이 없고,

전기벨은 100데시벨은 넘게 우렁차게 들립니다.

 

 

 

그래서 직접 타본 후기를 말씀 드리자면

음.. 먼저, 제가 만든 기준들에 있어선 훌륭합니다.

가볍고, 작고, 저렴해요.

그런데 제가 이 기준들을 보다보니

이 기준들이 들어가면 필연적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는 단점들이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휠이 커봤자 14인치이기 때문에 주행 중에 굉장히 불안합니다.

아주 작은 턱이나 돌만 밟아도 휘청하고

쓰러질 뻔한 적이 많아요.

위험합니다.

 

 

또, 생각보다 안장 높이가 굉장히 높아요.

제 키가 160인데, 저도 안장이 너무 높아 타기가 불안해서

자전거샵에 가서

안장바를 최대한 짧게 잘랐습니다.

그래도 발이 간당간당 닿는 수준이에요.

 

 

또 안좋은 건 모두가 아시다시피

메이드인 차이나인 점.

어느 자전거 매장을 가도 이건 뭐예요? 란 눈빛과 함께

이러넉 볼줄모르니 돌아가세요 란 말로 하대받을 수 있습니다ㅜ

저는 자전거를 전문적으로 볼 줄 아는 사람이 아니다보니,

조금만 이상해도 샵에 가서 만지고 싶은데

자전거 모양도 특이하고 이상해서 ㅋㅋ

아예 거부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AS를 중요시하시는 분들은 꼭! 생각해보세요.

 

 

 

기어가 없는 것

생각보다 꽤 불편합니다.

배터리가 다 나갔을 때 전기의 힘을 받지 않고 그냥 가야하는데 기어가 없으면 진짜 가기가 힘들더라구요.

원래 타던 자전거는 7단이어서 이게 좋은거였단 걸 몰랐어요.

 

 

가장 치명적으로...

배터리 탈부착이 안됩니다.

이거 진짜 완전 중요해요.

랑케는 그냥 슬슬 타고다니다가 집에 들어갈때 배터리만 빼서 집에 들고와 충전하면 끝인데

 

이건 배터리 탈부착이 안돼요.

무슨뜻이냐면

엘리베이터가 있어도 작은 엘리베이터에 낑겨 넣고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에 밖에서 막 돌아다니던

바퀴를 집에 들여놔야하고 저는.. 심지어 엘리베이터가 없는 곳에 살아서

도저히 충전을 할 수가 없어요.. 이거 때문에 조만간 처분할까 생각중입니다.

이거 때문에라도 비추에요..

 

또 혹시나 이 자전거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기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하루안에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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